국립국어원 ⑦ 우리말 다듬기

이와 같은 '우리말 다듬기'는 예를 들면, '프랜차이즈'를 '가맹점'으로 '굿즈'를 '팬상품'으로 바꾸어 말하자고 제안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경로가 있다.

공공언어 통합 지원은 정챙용어 상담, 공공언어 감수, 공공용어 번역, 우리말 다듬기 네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이 네 개의 카테고리 중에서 외래어나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들을 바꾸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우리말 다듬기'이다.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우리말 다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쉬운 우리말을 쓰자와 같은 경우도 '공공언어 통합 지원'의 '우리말 다듬기'와 같은 맥락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먼저, 외국어 및 외래어, 한자어를 순화한 전체 목록은 '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목록에는 2021년 4월을 기준으로 18114건의 목록이 올라와 있다.

그중에서도 '쉬운 우리말을 쓰자'의 '쉬운 우리말 목록'은 우리말로 바꿔 쓰고자 하는 외국어 목록이다.

뿐만 아니라 '70대 이상 60%가 이해하는 단어'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싶은 외국어를 신청하는 '신청하기'와 쉬운 우리말을 사용한 사람이나 소속 기관을 칭찬하는 '칭찬하기'가 있다.

외래어나 외국어, 한자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두 가지 경로를 통한 방법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두 가지로 경로를 나누어 놓아서 조금 헷갈리는 면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